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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의 스타벅스중국 생활 2024. 12. 9. 13:55
나의 애착 카페 스타벅스
중국은 차(茶)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중국의 카페들은 참으로 다양해요.
한국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카페도 많지만, 중국에서는 특히 배달 서비스를 강점으로 하는 카페가 눈에 띕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과일 음료, 차, 버블티 등 다양한 메뉴와 개성 있는 토핑도 많아서 선택지가 정말 넓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는 맛을 선호하는 외국인으로서 스타벅스가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
맛의 일관성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은 맛의 일관성이라고 생각해요. 스타벅스는 어느 나라,
어느 매장을 가든 제가 예상한 그 맛을 제공해줍니다. 그래서 항상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커피의 미묘한 맛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요. 너무 쓰거나 시지만 않으면 되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스타벅스는 언제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줍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스타벅스에서 맛본 커피는 한국과 거의 동일하게 느껴졌어요.
편안함의 비결
맛뿐만이 아닙니다.
매장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언제 어디서나 비슷하기 때문에 익숙한 환경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주로 가는 집 근처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가구의 색상과 매장 구조가 다른 나라에서 본 매장과 거의 같아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
가격
중국에서 스타벅스는 사실 그리 인기 있는 카페는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네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듯합니다.
중국에서 스타벅스를 이용할 때 저는 주로 위챗(WeChat)으로 검색하고 주문합니다.
특이한 점은 가격이 그란데 사이즈를 기준으로 먼저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 美式咖啡(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 한국: 약 5,300원
- 중국: RMB 30 (약 6,000원)
> 스타벅스는 중국이 좀 더 비싼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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