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에도 따릉이가? 한국보다 대단한 중국의 공유자전거

중국 공유자전거

 

중국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동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가득한데요,

그중 외국인인 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유자전거입니다. 

 

한국에서도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QR 코드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특히 더 활발하게 사용됩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과정도 QR 코드로 시작되는 만큼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QR 코드 스캔
저는 알리페이(支付宝)에서 운영하는 하늘색 공유자전거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자전거 핸들 중앙에 있는 QR 코드를 알리페이로 스캔하면 됩니다.  

 

 

 

잠금 해제와 요금
QR 코드 스캔 후, 현재 위치를 지도와 함께 보여주며 잠금 해제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요금은 RMB 1.5원(약 300원)부터 시작하며, 이용 시간에 따라 추가됩니다.

 

 

 

반납
이용을 마친 후에는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자전거 주차 구역에 반납하면 되는데,

이런 주차 구역은 사람이 많은 곳마다 두 블록 건너 하나씩 있을 정도로 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상태 확인 필수!
공유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 보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저는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는 자전거를 타다 곧바로 반납했던 적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 비용이 청구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전거가 많아 관리가 힘들 것 같지만, 관리 트럭이 자주 와서 고장 난 자전거를 수거하고 새로운 자전거를 배치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마무리

중국에서의 공유자전거 경험은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QR 코드 결제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죠.

한국에서도 이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더 확산된다면,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더 편리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국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